세븐틴, 中 만리장성 배경 티저 영상 삭제 “문화적 이해와 존중 부족” 사과

한윤종 2023. 9. 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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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이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한 티저 영상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캐모마일 꽃이 떠오르는 내용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만리장성 등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촬영, 연출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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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한 티저 영상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캐모마일 꽃이 떠오르는 내용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공개 후 만리장성에 관한 문화적 이해·존중이 부족했다는 팬들의 지적이 있었다. 신속히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향후 보다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여러 국가·지역과 다양한 문화권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븐틴은 다음 달 23일 오후 6시 12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전날 프로모션 콘텐츠로 '세븐틴 라이트 히어' 베이징 버전을 공개했다. 중국은 만리장성 등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촬영, 연출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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