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조선 전방산업 살아났다.. 8월 전철강 수입 전년比 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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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에도 지난 8월 전철강(철강재와 주철류, 2차제품, 원부자재 등을 포함) 수입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철강 수입량은 178만2547t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중국으로부터 전철강 수입량은 82만9761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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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에도 지난 8월 전철강(철강재와 주철류, 2차제품, 원부자재 등을 포함) 수입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조선 등 전방 산업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 철강업계는 하반기 환율 변수 등으로 저가 철강재 유입이 확대될 수 있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철강 수입량은 178만2547t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수입이 증가한 배경에는 국내 자동차와 조선 등 최대 수요 산업의 회복세가 있다. 통상적으로 7~8월은 휴가 기간과 더운 날씨로 인한 공사 지연 등이 겹쳐 철강업계의 계절적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올해 상반기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수급 정상화에 따른 이연 수요 실현으로 생산이 증가하면서 철강 사용량도 늘었다. 또 국내 조선사들도 2020년 하반기 이후 급증한 수주 물량 생산이 본격화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철강 수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산의 유입이 대폭 늘어났다. 지난달 기준 중국으로부터 전철강 수입량은 82만9761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 중국 내 조강 생산 증가로 공급 과잉이 지속되자 철강업체들이 물량 밀어내기 수출을 확대했다.
두 번째로 비중이 큰 일본산 전철강 수입량은 지난달 60만387t으로 전년 동기 60만4156t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올해 1~8월까지 누적 전철강 수출량은 1920만86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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