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양세찬→유재석 “내가 좋아한다고 오해해서”(런닝맨)

김지은 기자 2023. 9. 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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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정소민이 양세찬이 정소민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매칭 남을 바꿨다.

전소민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언니 화장품 뭐 써요?”라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나 수입 써. 전 남편이 남겨주고 간 게 있어. 자녀는 없어. 나 돌싱인데 남자들한테 말하지마”라며 “이상형은 덩치가 좋고 헤어스타일이 마이클 같은 사람이 좋아. 목소리가 가는 사람은 안 돼. 깡패 스타일 싫어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언니 나이가 깡패야. 나한테 안돼”라고 지석진을 견제했고, 지석진은 “내 통장 보여줄 거야. 내 나이 비밀이야. 내가 38살이라고? 그렇게 보여? 나 40살 넘었어. 나 83년생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정소민에게 “누가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이에 정소민은 “세찬이가 마음에 든다”라며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안 심심할 것 같다”고 답했다. 전소민 또한 “재미있는데 츤데레다”고 동조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약간 질린다”고 했고 전소민은 “언니가 그래서 돌싱이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들어온 양세찬은 정소민에게 민들레꽃을 건네며 커플이 됐다. 다음 선택남은 하하. 전소민은 “동훈아 그 애 셋은 내가 키워줄게”라고 했고 하하는 “재밌긴 한데 좀 무섭다”라며 “나 요즘 컨디션이 좋은 지효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콜”이라고 외쳐 커플이 성사됐다.

김종국은 “도우너 씨 앉아도 될까요?”라고 했고 지석진은 “정식으로 프러포즈해달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꺼지세요”라고 해 김종국을 복수심에 불타게 했다. 유재석 또한 지석진에게 향했으나 지석진은 “가요”라고 단칼에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나 눈이 높다. 연애는 자신감이다”라며 “하늘인 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남자인 강하늘은 지석진을 바라보며 “함께 앉을 수 있습니까?”라면서 전소민에게 커플 매칭을 신청했고 전소민은 “예스(YES)”라고 외쳐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이어 다시 들어온 김종국은 지석진을 향해 “앉아 말아?”라고 거칠게 말해 커플 매칭이 됐다.

유재석은 정소민이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과 집에 판교라는 것을 떠올리며 “판교 좋은 곳이지. 소민아 한번 앉아볼까?”라고 물었다. 정소민은 양세찬에게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해 유재석과 커플이 됐다. 정소민은 “웬만하면 안 바꾸려고 하는데 내가 양세찬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해서”라며 “확신하는 게 조금. 허세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매칭 남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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