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이 빚어낸 향수…춘천서 '레코드 플리마켓'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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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 춘천시 지하상가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레코드 플리마켓에 여러 음반이 즐비하게 진열됐다.
올훼의땅의 우종성(54) 대표는 "춘천은 예전부터 음악다방 등이 유명한 도시였다"며 "이런 도시의 특색에 더해 청년층은 새로운 문화를 향유하고, 중장년층은 LP 음반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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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팝부터 클래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CD, LP, 카세트테이프까지….
24일 강원 춘천시 지하상가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레코드 플리마켓에 여러 음반이 즐비하게 진열됐다.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시민들은 아이돌 음악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없었던 희귀 음반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주말 정취를 만끽했다.
문화예술대안공간 '올훼의땅'의 2023상설프로젝트인 이날 행사는 춘천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춘천 지하상가 상인회의 지원 속에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1년 동안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열던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가 11개까지 늘면서 지난달부터는 지하상가 만남의광장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해 볼거리를 더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일부 업체에서는 음반 무료 제공, 음료 서비스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올훼의땅의 우종성(54) 대표는 "춘천은 예전부터 음악다방 등이 유명한 도시였다"며 "이런 도시의 특색에 더해 청년층은 새로운 문화를 향유하고, 중장년층은 LP 음반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포크록 페스티벌, 시티투어 등 춘천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와 연계해 플리마켓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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