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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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높은 가능성을 지닌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23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에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도시민 100여 명이 전남 어촌으로의 귀어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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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귀어희망인 200여 명, 어촌계 80여 명, 우수귀어인 참석
"풍요롭고 높은 가능성을 지닌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23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에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도시민 100여 명이 전남 어촌으로의 귀어를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고흥, 함평, 진도 등 9개 시․군 18개 전남 우수 어촌계 어촌계장, 부녀회장 등 어민 대표 80여 명과 상담하고, 귀어 이행을 위해 '어촌계와 귀어인의 상생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번 엑스포는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추고 빈집․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직접 만나 상담하며 귀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등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전남 어촌에 정착하고자 하는 도시민 200여 명이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전라남도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이번 엑스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어촌에서 2박3일 진행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 2주 동안 진행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찾아온 이용우(46)씨는 "전남에서 양식업을 해볼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어촌계장을 만나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만족하며, 함평 석두, 고흥 신평 등 몇몇 어촌계와 귀어를 실행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해 전남 우수 어촌계와 전국 귀어 희망인들이 만나 상호 소통하도록 함으로써 도시민의 귀어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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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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