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K-에듀’ 한 자리에···"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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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시아 최대 교육정보기술 박람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2023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15개국 200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AI)부터 확장·가상현실까지 각양각색의 혁신 교육 기술을 뽐냈다.
교과서·교육 출판 전문 기업인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A홀 전시장 내 16개 부스를 꾸려 '밀크T(밀크티)'와 'T셀파(티셀파)', '스마트해법' 등 천재교육의 에듀테크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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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0% 늘어난 15개국 230개 기업 참여
AI 기술·확장현실·코딩 등 첨단 교육기술 총집합
정부가 아시아 최대 교육정보기술 박람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2023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15개국 200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AI)부터 확장·가상현실까지 각양각색의 혁신 교육 기술을 뽐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를 주제로 ‘2023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작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230개 기업(15개국)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앞서 지난 2019년 열린 박람회에서는 12개국 124개, 지난해에는 10개국 191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 전시 구역에는 오는 2025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 제품·서비스를 한 데 모은 ‘디엑스이(DXE) 전시관’이 마련됐다. 확장현실·가상 융합 세계, 코딩·로봇교구, 콘텐츠·저작도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도 운영됐다.
교과서·교육 출판 전문 기업인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A홀 전시장 내 16개 부스를 꾸려 ‘밀크T(밀크티)’와 ‘T셀파(티셀파)’, ‘스마트해법’ 등 천재교육의 에듀테크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천재AI 부스에서는 음성평가와 OCR 시험지 인식 기술, 지니아GPT(Genia GPT) 등 천재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이 시선을 끌었다.
스마트러닝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듀 역시 AI기술 ‘드림마블’의 주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 학습기기 상품인 ‘아이스크림 홈런’의 ‘AI생활기록부’를 비롯해 ‘AI튜터’, ‘수학의 세포들’, ‘드림라이팅’, ‘AI받아쓰기’ 등 다양한 AI학습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교사 연수와 교육 e커머스, 에듀테크 콘텐츠·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테크빌교육은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수업의 디지털화’, ‘학생 미래역량 강화’를 소주제로 △티처빌 △쌤동네 △티처몰 △체더스 △스쿨메타버스 △에듀테크솔루션 6개 코너로 구성된 부스를 설치하고 에듀테크 콘텐츠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교사 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분석한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티처빌의 ‘MY 디지털 역량 대쉬보드’를 통해 교사에게 필요한 디지털 역량 연수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 및 로드맵으로 제시하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DXE 학술회의’에서는 교육정보기술을 적용한 교사의 수업 경험에 대한 토론회, 교사와 기업의 교육정보기술 개발 협업사례 발표회, 스타트업 대전 등 다양한 분과가 진행됐다.
이 밖에 교육부도 정책홍보관(이노베이션관)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에듀테크 진흥’,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소개했다.
앞서 교육부는 ‘에듀테크 진흥 방안’을 발표하며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를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영국 베트쇼(bett Show)에 버금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K-에듀테크' 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에듀테크 수출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듀테크 산업은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국내 기업들의 높은 기술·인프라 수준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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