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연휴 앞서 중부전선 현장지도…"적 압도적 응징"

최서진 기자 2023. 9. 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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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은 24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7사단 사령부 예하 GOP경계부대와 포병대대를 찾아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하고 접적지역에서 임무수행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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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승리로 군 임무 완수해야"
"다시는 도발 엄두 못하도록 격멸"
[서울=뉴시스]김승겸 합참의장이 24일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3.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은 24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7사단 사령부 예하 GOP경계부대와 포병대대를 찾아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하고 접적지역에서 임무수행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과거 실전경험 경험을 장병들과 나누고 "적은 분명히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라며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올 것이고, 도발이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실전과 같은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에 매진함으로서 유사시 승리로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사단 예하 즉각대기 포병대대를 찾아 화력운용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적은 우리의 생각과 예측을 뛰어넘어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므로, 불비한 상황에서도 적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둔지내 K55 자주포 포상에서 실시된 적 화력도발 시 대응사격절차 점검에서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 바둑에서 자신의 말이 산 다음에 상대의 돌을 잡으러 가야 한다)'를 언급하며 "적의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우리 장병들이 안전하도록 방호력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으로 강력하게 응징하여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적을 격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제7보병사단 예하 최전방 GOP부대와 포병부대 방문은 접적지역에서 적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추석 연휴에 앞서 중부지역 최전방에서 GOP경계작전과 화력대기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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