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 이재명 구속 위기에 자화자찬… 전직 대통령 무게감은"

유가인 기자 2023. 9. 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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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 공익사업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은 어디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책방 정치를 하며 현실 정치인을 자처하고 우회적 행보로 소란스럽게 할 바에 차라리 총선 전에 평산에서 공익사업으로 보폭을 넓힌다느니 하지 말고 여의도에 와서 활동하면 될 일"이라며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품격을 바란 것조차 헛된 욕심이었다. 현실 정치의 한복판에 서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더 이상 뜬금포 행보는 그만하시고 산적하게 쌓여있는 문 정권의 과오에 대해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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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 공익사업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은 어디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현실 정치인 문 전 대통령은 당 대표의 구속 위기 및 민주당의 내홍을 보고 있다"며 "이 시점에 공익, 연대사업의 보폭을 넓힌다고 자화자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상근부대변인은 "'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의 지금 모습은 정작 현실 정치의 한복판에 있다"며 "자신의 '공익사업'을 소개하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에 기가 찰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한 주 전, 대국민 사기극인 문 정권의 부동산 '통계 농단'으로 전 국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도 사과는 없이 뜬금포 고용노동정책 평가를 SNS에 올리며 자화자찬하지 않았나"라며 "과연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에 관심이 있긴 한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책방 정치를 하며 현실 정치인을 자처하고 우회적 행보로 소란스럽게 할 바에 차라리 총선 전에 평산에서 공익사업으로 보폭을 넓힌다느니 하지 말고 여의도에 와서 활동하면 될 일"이라며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품격을 바란 것조차 헛된 욕심이었다. 현실 정치의 한복판에 서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더 이상 뜬금포 행보는 그만하시고 산적하게 쌓여있는 문 정권의 과오에 대해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평산책방이 공익사업을 시작했다"며 "경남도민일보가 고맙게도 좋은 관점으로 잘 써줬다"고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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