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 두고 "오염된 정보 기반 의구심"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3. 9. 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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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안보와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날 때"라 말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오염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장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정부의 통계 담당자들이 지금 수사받는 상황"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말했던 내용 중 수치상으로 맞지 않거나 해석이 왜곡된 것 아니냐 비판받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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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안보와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날 때"라 말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오염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장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정부의 통계 담당자들이 지금 수사받는 상황"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말했던 내용 중 수치상으로 맞지 않거나 해석이 왜곡된 것 아니냐 비판받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경제적인 면에선 명백하게 우리 정부 들어 고용률이 좋아졌고 재정이 건전해졌고 물가가 내려갔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며 안보 관련 내용은 이미 뉴욕에서 설명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뉴욕에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굴종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한산한, 평화로운 상황이 평화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한 바 있습니다.

지난 21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한 총리가 어제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 국익을 위해 외교 활동을 열심히 벌였는데, 이 모습이 국민에게 답이 된다고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점을 시사한 걸로 해석됩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798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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