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호찌민시와 직항 공항 노선 개설 등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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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시와 도내 근로 유학생 유치, 청주·호찌민 공항 간 직항 노선 개설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근로 유학생 제도를 활용한 베트남 학생의 도내 유학, 청주·호찌민 공항 간 직항 노선 개설, 양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충북형 스마트팜 호찌민시 진출 등을 제안했고, 판 시장은 "호찌민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꼼꼼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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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도가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시와 도내 근로 유학생 유치, 청주·호찌민 공항 간 직항 노선 개설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판 반 마이 호찌민 시장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이런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근로 유학생 제도를 활용한 베트남 학생의 도내 유학, 청주·호찌민 공항 간 직항 노선 개설, 양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충북형 스마트팜 호찌민시 진출 등을 제안했고, 판 시장은 "호찌민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꼼꼼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월 도가 호찌민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파견해 시 측에 교류 의향을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도는 이번 면담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고 논의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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