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문재인, 이재명 구속위기에도 평산책방 홍보…기가 찰 뿐"

조원호 기자 2023. 9.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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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책방 공익사업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 "당 대표의 구속 위기 및 민주당의 내홍을 보고 있으면서도, 이 시점에 공익, 연대사업의 보폭을 넓힌다며 또 자화자찬 중이라니 대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은 어디 있는 것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최현철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의 지금 모습은 정작 현실 정치의 한복판에 있으니, 자신의 '공익사업'을 소개하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에 기가 찰 뿐"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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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책방 공익사업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 “당 대표의 구속 위기 및 민주당의 내홍을 보고 있으면서도, 이 시점에 공익, 연대사업의 보폭을 넓힌다며 또 자화자찬 중이라니 대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은 어디 있는 것인가”라고 맹비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최현철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의 지금 모습은 정작 현실 정치의 한복판에 있으니, 자신의 ‘공익사업’을 소개하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에 기가 찰 뿐”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평산책방이 공익사업을 시작했다. 경남도민일보가 고맙게도 좋은 관점으로 잘 써줬다”며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최 상근 부대변인은 “불과 한 주 전 대국민 사기극인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통계 농단으로 전 국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도 사과는 없었다”며 “그러면서 고용노동정책 평가를 SNS에 올리며 자화자찬했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연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에 관심이 있긴 한 것이냐”며 “이렇게 책방 정치를 하며 소란스럽게 하실 거면 차라리 여의도에 와서 활동하시라”고 쏘아 붙였다. 또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품격을 바란 것조차 헛된 욕심이었다”며 “현실 정치의 한복판에 서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더 이상 뜬금포 행보는 그만하시고 산적하게 쌓여있는 문재인 정권의 과오에 대해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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