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개딸, 강아지 말하는 줄..소신 있는 딸은 '소딸'이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여성들을 '개딸'(개혁의 딸)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좋고 아름다운 말은 없을까"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개딸이라고 하기에 처음에는 강아지를 지칭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이라고 하더라"라고 썼다.
한편, '개딸'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고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로 강성 지지층으로 유명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여성들을 ‘개딸’(개혁의 딸)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좋고 아름다운 말은 없을까”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개딸이라고 하기에 처음에는 강아지를 지칭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이라고 하더라”라고 썼다.
이어 “그러면 소신 있는 딸들은 ‘소딸’이냐”면서 “우리말을 그렇게 오해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건 참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화기에 개혁적이고 선구자적인 여성들을 우리는 ‘신여성’이라고 부르고 칭송했다”라며 “개딸보다 좀 더 좋고 아름다운 말은 없을까”라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은 그럼 ‘개남’이라고 불러야 하나. 그건 아니지 않은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개딸’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고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로 강성 지지층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탈표 색출 작업을 벌이는가 하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항의 방문하는 등 공세를 펼치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 같은 개딸들의 행태에 비명계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앞서 한 라디오에서 “(개딸들의) 그런 모습이 국민들이 볼 때는 얼마나 섬찟하고 ‘민주당이 진짜 민주당 맞나’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개딸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
- 유흥주점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바닥에 피 흥건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 포클레인에 결박 당한 전처…1년 헬스로 힘 키워 전 남편 보복 살인
- 국제부부 남편 "외도 했지만 성관계 無…벌거벗고 스킨십만"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성폭력 전과에 역술인 활동까지
- 1등 나오자 "너도 빨리 사"…회사 동료 10억씩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