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다시 '주담대 7% 시대'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9.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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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9개월 만에 연 7%대로 복귀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21일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270∼7.099%로 상단이 7%를 돌파했다. 가장 비싼 '하나 아파트론'은 상단이 7.099%로 지난해 12월(7.60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의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지난 8월 말과 비교해 이달 들어 상단은 0.219%포인트, 하단은 0.070%포인트 높아졌다. 신용대출 금리(1등급·만기 1년)는 20여 일 만에 상·하단이 0.140%포인트씩 올랐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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