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밀려 입지 흔들…더 리흐트, 바르사가 1월 임대 고려

김민철 2023. 9.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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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24,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뮌헨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더 리흐트의 임대 영입을 1월 이적 시장에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비 보강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더 리흐트를 데려올 계획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추진할 자금력이 부족하다. 연봉을 일부 부담하는 형태로 더 리흐트의 임대를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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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24,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뮌헨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더 리흐트의 임대 영입을 1월 이적 시장에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유럽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약스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명문 유벤투스에 입성했고 통산 117경기에 출전하면서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상승세는 뮌헨에서도 이어졌다. 더 리흐트는 지난해 6,700만 유로(약 95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43경기를 소화하면서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치기도 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 같지 않다. 김민재의 합류로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으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호했다.


더 리흐트의 출전 시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더 리흐트는 올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5경기 중 단 1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키기만 했다.

경기력이 크게 안 좋았던 것도 아니다. 더 리흐트는 앞서 치러진 보훔과의 리그 5라운드에 모처럼 선발 출전해 전반전 무실점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득점까지 올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비 보강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더 리흐트를 데려올 계획이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거론됐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추진할 자금력이 부족하다. 연봉을 일부 부담하는 형태로 더 리흐트의 임대를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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