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상담·심리치료 급증하는 데...상담사는 1명 뿐

김세희 2023. 9.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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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심리치료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데 반해 인력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충북 교원치유지원센터의 교원 상담건수는 지난 2020년 1,226건에서 2021년 1,560건, 2022년에는 2,571건으로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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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심리치료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데 반해 인력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충북 교원치유지원센터의 교원 상담건수는 지난 2020년 1,226건에서 2021년 1,560건, 2022년에는 2,571건으로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0년 24건이던 교원 심리치료 건수 역시 2021년에는 44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77건으로 2년 사이 3.2배 늘어났지만, 교원치유지원센터에 재직 중인 상담사는 2020년부터 증원 없이 1명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권 회복 차원에서 교사들이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상담·치료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에 상담사 배치가 한정적이라 실질적인 시설과 인력 지원 등 정책 관심과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강득구 의원은 "교원의 심리치료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맞는 인력과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교원치유지원센터 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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