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경기도민 뜨거운 호응 속 성료

이정민 기자 2023. 9.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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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모습.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의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1만2천여명의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 페퍼톤스, 소란, 로이킴,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 등 유명 가수들이 ‘열린 DMZ, 더 큰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라인업으로 입장 2시간 전부터 1천여명의 관람객이 대기 줄을 이루는 진풍경이 목격됐다.

이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알리기 위해 ▲DMZ 힐링 체험 ▲친환경 티백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 파주시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연천군이 ‘2023 가을 연천 여행’을 각각 운영·홍보하는 등 DMZ 접경지역 시군도 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생태,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DMZ의 새로운 음악축제 브랜드가 될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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