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모터스포츠의 향연…2023 전남GT, 성황리 개최

결승전 앞서 그리드워크 인기
김영록 지사 "글로벌 모터스포츠 축제로 키울 것"

국내 모터스포츠 종목이 총 집결한 '2023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오늘(24일)까지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슈퍼6000'부터 400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정상급 150여대가 참가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GT 개막식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전남도 제공

24일 오전 대회 결승에 앞서 식전 공식행사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선수·관계자, 관람객 7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과 함께 경주차와 선수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Grid Walk)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성공 개최 열기를 더했습니다.

경주대회 뿐만 아니라, 카트체험, 가상레이싱, 미니카경주, 버블쇼 등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경주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내빈 및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전남GT는 국내 유일 1등급 서킷을 보유한 전남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스피드축제"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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