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세계은행과 기후위기 대응 해조류 산업 육성 모색

박정민 기자 2023. 9. 24.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크리스토퍼 브렛 세계은행(World Bank) 농업환경국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인 해조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해조류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aT 사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먹거리에서 나온다"며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저탄소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해조류 등 블루푸드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T, 세계은행과 기후위기 대응 해조류 산업 육성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오른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크리스토퍼 브렛(왼쪽 두 번째) 세계은행 농업환경국장 등과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해조류 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크리스토퍼 브렛 세계은행(World Bank) 농업환경국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인 해조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해조류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aT 사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먹거리에서 나온다"며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저탄소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해조류 등 블루푸드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먹거리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30개국 540여개의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ESG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세계은행 관계자들은 "세계 10대 신규 해조류 시장이 2030년까지 성장을 거듭해 최대 1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해조류를 "탄소흡수원이자 해양 생물다양성에 도움을 주는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 자원"으로 평가했다. 또 "해조류가 식품을 넘어 미래 바이오 섬유와 플라스틱, 제약 등의 대안일 뿐만 아니라 식량안보의 원천"이라며 "사회·환경·경제 전반에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