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예장합동 총회 자살유가족 돌봄 결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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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가 자살 유가족을 위한 기구 설치 등을 결의한 예장합동총회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이프호프는 예장합동총회가 생명존중을 위한 기구 설치를 결의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살 유족을 위한 예식을 시행하기로 결의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수많은 자살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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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가족 위한 예식, 목회적 돌봄 차원에서 진행하도록 결의
라이프호프 "한국교회 교단 차원의 결의는 처음있는 일… 다른 교단 확산 기대"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가 자살 유가족을 위한 기구 설치 등을 결의한 예장합동총회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이프호프는 예장합동총회가 생명존중을 위한 기구 설치를 결의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살 유족을 위한 예식을 시행하기로 결의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수많은 자살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직도 목회자들 중에는 자살 사망의 경우 장례예식을 집전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예장교단의 이번 결정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예장합동총회는 지난 주 폐회한 제108회 정기총회에서 예기치 못한 상실을 경험한 자살 유가족들을 위해 목회적 돌봄 차원에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단 지침인 표준예식서를 따르도록 했습니다.
또, 자살 유가족 돌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총회 임원회에 맡겨 구성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라이프호프는 자살예방과 유가족 돌봄을 위한 기구를 설치하기로 한 교단은 예장합동총회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모든 교단에 이런 조직이 구성돼 생명존중을 위한 거룩한 사역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라이프호프는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1만 3천여 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는 기독교인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교인들을 살리고 한국사회에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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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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