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포병여단, 철원 적근산 일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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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포병여단은 24일 내달 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6주간에 걸쳐 적근산 735고지에서 천룡대대 장병 220여명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전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앞서 2포병여단은 박진원 여단장 주관으로 개토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유해발굴 부대 지휘관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보훈단체 등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유해발굴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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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6주간 작전 전개
강원 철원군 원남면 적근산 일원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2사단이 중공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격전을 치른 곳으로 2000년부터 유해발굴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225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장소다.
여단은 발굴한 유해는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뒤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앞서 2포병여단은 박진원 여단장 주관으로 개토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유해발굴 부대 지휘관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보훈단체 등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유해발굴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유해발굴을 지휘하는 송동규 중령은 "조국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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