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이민기, 조부 잃은 한지민 든든히 지켰다 "그러고 싶어서 그래"

하수나 2023. 9. 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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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이민기가 할아버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한지민 곁을 지키며 설렘을 유발했다.

23일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3회는 김선우(수호 분)가 연쇄살인범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면서 미궁에 빠진 가운데 전광식(박노식 분)의 수상한 행적이 포착됐다.

봉예분은 김선우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됐고 실의에 빠진 김선우에게 이제 나아질 거라고 위로했다.

BJ 시아양(최희진 분)이 죽기 전 벌인 실랑이부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살인범의 정황이 전광식을 가리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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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힙하게’ 이민기가 할아버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한지민 곁을 지키며 설렘을 유발했다. 

23일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3회는 김선우(수호 분)가 연쇄살인범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면서 미궁에 빠진 가운데 전광식(박노식 분)의 수상한 행적이 포착됐다.

문장열(이민기 분)은 차주만(이승준 분)과 정의환(양재성 분)을 죽인 연쇄살인범이 살인을 즐기기 시작했다며 이제 사람을 죽이는데 이유를 찾지 않을 거라고 경계했다. 봉예분(한지민 분)은 할아버지 정의환이 차주만을 의심하면서도 손녀인 자신과 이모 정현옥(박성연 분)을 지키기 위해 혼자 지옥을 견뎠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다. 더욱이 할아버지의 진심을 보려고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에 식음을 전폐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사이코메트리를 해야 하는데 먹어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문장열의 말은 봉예분을 움직였다. 무너져버린 봉예분을 위해 발인에 오겠다고 한 문장열에게 안 그래도 된다고 말린 봉예분. 

“그러고 싶어서 그래”라며 힘들어하는 봉예분 곁을 지키는 문장열의 따뜻한 마음은 설렘을 안겼다. 봉예분은 할아버지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파킨슨병을 찾아내고 마음을 써주는 그에게 고마워했고 그렇게 봉예분과 문장열은 한층 더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한편, 김선우에 대한 혐의 역시 벗겨졌다. 문장열의 의심이 거듭되는 가운데, 김선우는 늦은 밤 정의환의 빈소를 찾았다. 봉예분은 김선우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됐고 실의에 빠진 김선우에게 이제 나아질 거라고 위로했다. 문장열은 김선우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못했지만 김선우는 사이코메트리를 허락했고 범인이 아니란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 가운데 또 다른 초능력자 전광식의 수상쩍은 행적은 불안감을 높였다. BJ 시아양(최희진 분)이 죽기 전 벌인 실랑이부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살인범의 정황이 전광식을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광식 아저씨 말에 놀아난 거라면요?”라고 의심을 품는 봉예분과 문장열, 그리고 누군가를 미행하는 판초 우의를 입은 전광식의 발걸음은 불안감을 안겼다.

한편, ‘힙하게’ 13회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7.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힙하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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