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맨유에 있었어?’…654억 실패작 원하는 라리가 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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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판 더 비크(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재점화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4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은 2024년 잠재적인 영입후보로 판 더 비크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 더 비크를 방출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이 매체는 "판 더 비크는 맨유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맨유는 기꺼이 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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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도니 판 더 비크(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재점화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4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은 2024년 잠재적인 영입후보로 판 더 비크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차세대 중원 에이스로 낙점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맨유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 더 비크를 방출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로리앙, 갈라타사라이 등과 같은 팀들이 판 더 비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은 모두 결렬됐다.
맨유에 잔류했지만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에 밀려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올시즌에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는 실정.
손을 내민 구단은 비야레알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판 더 비크를 중원 강화를 위한 흥미로운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이 매체는 “판 더 비크는 맨유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맨유는 기꺼이 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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