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받은 기체 도입…SKT, 글로벌 업체와 K-UAM 실증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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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이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 같은 글로벌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기체 확보가 필요하다"며 "조비는 FAA 기체 인증 절차 중 3단계인 인증 계획의 약 70% 이상을 완료하고 지난 6월에는 양산형 기체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인증 속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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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이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조비는 2024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검증 계획에는 SK텔레콤이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의 통신 품질 테스트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 같은 글로벌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기체 확보가 필요하다"며 "조비는 FAA 기체 인증 절차 중 3단계인 인증 계획의 약 70% 이상을 완료하고 지난 6월에는 양산형 기체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인증 속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조비에 1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과 함께 내년 조비 기체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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