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배터리팩 라인 신설…총 생산 능력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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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충주 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현대모비스의 BSA 생산능력은 기존 울산 공장을 더해 지금보다 2배로 늘어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북 동충주산업단지 공장에 BSA 생산 라인을 신설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충주 공장에 BSA 생산 라인을 구축하면 현대모비스의 BSA 생산 능력은 기존의 2배 이상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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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충주 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현대차그룹 전동화모델 아이오닉6·EV9 후속 모델 수요에 대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BSA 생산능력은 기존 울산 공장을 더해 지금보다 2배로 늘어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북 동충주산업단지 공장에 BSA 생산 라인을 신설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충주 공장에 배터리 최종 제품인 BSA 생산 설비를 처음 구축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6·EV9 후속 모델에 대응해 BSA 생산 라인을 늘리기 위한 추가 장비 도입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공장에 BSA 생산 라인을 구축하면 현대모비스의 BSA 생산 능력은 기존의 2배 이상 늘어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에서 전기차용 BSA를 생산해 현대차그룹에 공급한다. 이번 증설로 현대모비스는 BSA 생산 능력을 늘려 현대차, 기아 주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BSA는 배터리 모듈을 여러개 묶어 안전 장치를 부착한 배터리 최종 제품인 고전압 배터리팩이다. 고전압 배터리팩은 현대차그룹 전동화 플랫폼에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BSA를 파워시스템·전력변환장치 등 주요 부품과 함께 공급한다. 배터리모듈, 배터리팩 개발·생산·공급 기술을 앞세워 향후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충주 공장 투자 금액만 5000억원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충주에 일부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충주 공장 부품 생산 능력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새로 구축하는 라인은 내년 8월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현대모비스는 2031년까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생산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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