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체질 개선 나서는 GS E&R, 1200억 투자 풍력발전 가동

김영권 2023. 9.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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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이 지난 2021년부터 1200억여원을 투자해 경상북도 영양 일대에 추진한 42MW급 풍력발전소 가동에 들어갔다.

GS E&R은 풍력발전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관련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 E&R은 최근 영양 제2풍력발전소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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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풍력단지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GS E&R이 지난 2021년부터 1200억여원을 투자해 경상북도 영양 일대에 추진한 42MW급 풍력발전소 가동에 들어갔다. GS E&R은 풍력발전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관련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 E&R은 최근 영양 제2풍력발전소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GS E&R이 지난 2021년부터 모두 1211억원을 투입해 4.2MW급 풍력발전기 총 10기의 육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인가구 기준으로 연간 2만4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GS E&R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GS E&R은 앞서 지난 8월말 해당 발전소를 이미 준공했고, 지난 5월부터 이미 상업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까지 GS E&R은 영양군 무창리 소재 영양풍력발전단지(59.4MW)와 무창풍력발전단지(17.25MW) 등 2개 단지를 자회사인 GS풍력발전을 통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 영양 제2풍력발전소를 포함해 GS E&R은 4개 사이트에 걸쳐 총 127.6MW 규모의 풍력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영양지역 한곳에서만 125MW 규모에 당한다.

이에 따라 향후 영양지역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중인 풍력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를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2034년 신재생에너지 중 풍력을 약 32%로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GS E&R의 사업부문별 비중은 화력이 47%로 절반에 육박하고 유류 27%, 집단에너지15%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풍력은 아직까지 2%가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GS E&R 관계자는 "풍력발전 사업의 경우 풍력발전기 대량생산 및 기술 발전으로 인한 발전단가의 하락으로 화석연료 대비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제주 및 영양에 건설한 풍력발전시설을 통해 풍력사업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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