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출전으로만 3골 넣은 김민재 동료…레알이 원한다 '음바페 영입 불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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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팀 동료 마티스 텔(18)이 레알 마드리드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4일(한국시간)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텔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제한적인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텔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뮌헨 공격에 다양성을 제공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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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의 팀 동료 마티스 텔(18)이 레알 마드리드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4일(한국시간)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텔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텔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스타드 렌 유소년 팀을 거쳐 지난 2021년 1군 승격에 성공했고 2022년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착실하게 밟고 있는 텔은 조만간 성인 대표팀에도 승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텔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 3골을 터트렸다. 더욱 놀라운 점은 슈퍼컵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다는 점이다.
출전시간은 총 121분에 불과하다. 제한적인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텔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뮌헨 공격에 다양성을 제공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텔은 지난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종료 직전 투입돼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팀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텔의 번뜩이는 활약은 레알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입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이 매체는 “뮌헨은 텔을 미래를 이끌어갈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다. 그에 대한 제안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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