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40%대 반등”

김설혜 2023. 9. 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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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40%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에서 60.4%를 기록했던 부정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3%p 하락한 57.4%로 조사됐습니다.

알앤써치 정례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40.8%를 기록했던 8월 둘째 주 조사 이후 6주 만입니다.

이번 조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대 이상과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한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올랐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 6.1%p, 대구·경북에서 6.5%p 상승해 각각 지지율 51.8%, 56.3%를 기록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8.8%p 상승했고 진보층도 2.1%p 소폭 상승했지만 중도층에서는 1.7p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2.3%p 오른 35.7%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p 상승한 46.7%로 집계됐습니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2%p에서 11%p로 1%p 줄었습니다.

정의당은 1%p 내린 1.2%, 무당층은 직전 조사보다 1.7%p 하락한 13.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무작위 추출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 수준에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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