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포함 복수 구단, 히로 트레이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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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드, 196cm, 88kg)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유타 재즈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히로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전에 7월 중순에 브루클린, 시카고, 유타가 히로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마이애미가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이드를 관철한다면 연봉 부담이 많은 히로를 데리고 있을 이유가 다소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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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드, 196cm, 88kg)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유타 재즈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히로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타 외에도 브루클린 네츠, 시카고 불스, 샬럿 호네츠가 거론이 됐다. 일전에 7월 중순에 브루클린, 시카고, 유타가 히로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에도 피셔 기자가 이를 전했으며, 샬럿이 더해진 상황이다.
마이애미가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이드를 관철한다면 연봉 부담이 많은 히로를 데리고 있을 이유가 다소 적어진다. 마이애미도 지미 버틀러를 필두로 릴라드와 뱀 아데바요를 보유하고 있게 되면 연봉 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 이에 히로를 내보내고 다른 조력자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릴라드 트레이드 당사자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히로를 원치 않고 있다. 마이애미도 연봉이 5,000만 달러가 넘는 릴라드를 받는다면 지출 규모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버틀러와 아데바요를 지키면서 히로와 던컨 로빈슨을 내보내야 한다. 연봉 총액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사치세를 최대한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유타는 마이애미에 지명권을 제시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마이애미도 지출이 늘어나기에 지명권이 나을 수 있다. 만약 유타가 기존 전력 출혈 없이 히로를 데리고 간다면, 워커 케슬러, 존 칼린스, 히로로 이어지는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콜린 섹스턴이나 조던 클락슨을 추후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함께 할 지도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은 히로를 더한다면 최상이다. 그러나 이미 미칼 브리지스, 도리언 피니-스미스, 캐머런 존슨, 니컬러스 클랙스턴이 포진하고 있다. 다른 전력이 아닌 지명권을 보내야 한다면, 여기에 히로를 앉히게 된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훨씬 더 나은 카드를 확보하는 만큼, 운신의 폭이 커진다. 벤 시먼스가 기본적인 역할만 해낸다면 기대 이상의 전열을 갖출 수 있다.
시카고는 잭 라빈과 결별을 암시하고 있다. 라빈을 보내고 보다 어린 히로를 품는다면, 시카고도 새로운 기수를 택하게 된다. 그러나 히로를 데려오는데 라빈을 보낸다면, 포틀랜드로 라빈을 덜어내야 한다. 그러나 포틀랜드가 라빈을 원할지 의문이다. 현실적으로 시카고가 라빈의 계약을 넘기면서 히로를 받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샬럿도 제안할 수 있는 바가 다소 제한적이다. 라멜로 볼과 브랜든 밀러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면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샬럿도 지명권을 제시해야 하나, 마이애미의 구미를 당기게 할 카드를 제시하기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히로만 데려와서 당장 전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여의치 않은 만큼, 거래에 얼마나 적극적일 지도 의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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