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에이스와 5년 재계약 합의!...바이아웃 '16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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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이 기마랑이스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635억 원) 정도다. 기마랑이스는 구단과 계약을 연장해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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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이 기마랑이스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635억 원) 정도다. 기마랑이스는 구단과 계약을 연장해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영향력을 드러낸다. 화려한 개인기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남미 출신답게 기본적인 발기술이 좋다. 오프더볼 상황에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으며 패스와 마무리, 태클 능력도 우수해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9-20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올림피크 리옹. 적응기를 마친 그는 2020-21시즌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 3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수준급 활약을 했다. 2021-22시즌에도 흐름은 이어졌고 겨울 이적시장 때 뉴캐슬의 러브콜을 받았다. 기마랑이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보유한 뉴캐슬에 마음이 갔고 이적을 택했다.
그렇게 프리미어리그(PL)에 진출한 기마랑이스. 리그가 바뀌었지만, 적응기는 필요없었다. 후반기 리그 17경기에서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곧바로 뉴캐슬의 에이스가 됐다.
2022-23시즌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했다.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원에서 뉴캐슬의 허리를 탄탄히 지탱하며 팀을 이끌었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에 올랐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에도 기마랑이스는 붙박이 주전으로서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첼시와 리버풀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뉴캐슬은 매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장기 계약을 통해 매각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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