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위믹스’, 상승세 ‘눈길’…거래량도 급증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9.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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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상승세다.

'위믹스'의 상승세에는 최근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측 간의 '미르' 지식재산권(IP) 계약, SK플래닛과의 전략적 제휴 및 상호 지분 투자,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의 위믹스 매입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관호 의장도 기존 위메이드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확보한 300억원의 자금을 위믹스 매입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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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상승세다. 코인원 기준 1500원선을 돌파했다. 거래량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위믹스’는 지난 19일만 해도 800원 전후에 가격이 형성됐다. 20일부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24일 현재는 1500원선을 돌파했다.

‘위믹스’의 상승세에는 최근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측 간의 ‘미르’ 지식재산권(IP) 계약, SK플래닛과의 전략적 제휴 및 상호 지분 투자,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의 위믹스 매입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와 SK플래닛은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가 각각 200억원, 150억원을 들여 SK플래닛 지분 7.08%, 5.31%를 모회사 SK스퀘어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 SK플래닛도 위메이드가 발행한 전환사채(CB) 200억원을 취득하고 약 150억원 규모의 박관호 의장 보유 주식을 인수해 위메이드 지분 약 1.27%를 확보한다. 양사는 서로의 기술력과 서비스 강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모색한다.

액토즈소프트측과 체결한 5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미르의전설2·3’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첫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으며 이에 앞서 양사간 여러 소송도 일부 취하했다. 중국 내 미르 IP 사업도 지속해 진행할 계획이다.

박관호 의장도 기존 위메이드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확보한 300억원의 자금을 위믹스 매입에 활용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에도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를 매입한바 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올해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해 글로벌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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