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정지' 후 돌아온 FW, 1월에 탈출 모색...감독과 논의→요구 이적료는 '9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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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가 1월 이적시장 때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니는 1월에 브렌트포드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프랭크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을 원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클럽 브뤼헤의 안토니오 누사 등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81억 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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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반 토니가 1월 이적시장 때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다. 노스햄튼 타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하부 리그를 전전하며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지만,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0년부터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2020-21시즌 챔피언십에서 무려 31골을 넣으며 팀의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운 그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21-22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맞이한 PL에서 33경기 12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20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PL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오른 토니.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베팅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것. 토니는 무려 베팅 규제를 232건이나 위반했고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만약 이 징계가 없었다면, 토니의 득점 기록은 더욱 늘어났을 것이다.
그렇게 토니는 브렌트포드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 훈련도 소화하지 못한 그는 개인 훈련을 통해 복귀 날만을 기다렸다. 이후 5개월이 지났고 토니는 브렌트포드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니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매일매일 긍정적인 무엇인가를 가져 온다"라며 토니 합류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직 자격 정지가 끝나지 않은 만큼, 내년 1월까지는 출전이 불가하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을 증명한 만큼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니는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인해 2024년 1월 17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 역시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니는 1월에 브렌트포드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프랭크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을 원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클럽 브뤼헤의 안토니오 누사 등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81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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