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블랙핑크 티셔츠 입고 내한공연이라니…로제도 놀란 팬사랑

황혜진 2023. 9. 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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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그룹 블랙핑크 공식 굿즈 티셔츠를 입고 내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열었다.

포스트 말론은 블랙핑크 공식 MD(굿즈)로 알려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을 펼쳤다.

이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포스트 말론이 블랙핑크 티셔츠를 입은 채 공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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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트 말론 공식 틱톡 영상
사진=블랙핑크 로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그룹 블랙핑크 공식 굿즈 티셔츠를 입고 내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열었다. 월드 투어 'If Y'All Weren't Here, I'd Be Crying' 일환으로 진행한 콘서트였다.

포스트 말론은 킨텍스 제1전시장 4홀과 5홀을 통합해 국제 공식 규격 축구 경기장보다 큰 면적의 공간에서 스탠딩과 지정석 포함 약 3만 석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와 관련 공연 기획사 측은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KBO, K리그 경기 스케줄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티스트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포스트 말론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숱한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포스트 말론은 상의를 탈의한 패션에 갓(조선 시대 성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쓴 의관)을 쓴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블랙핑크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포스트 말론은 블랙핑크 공식 MD(굿즈)로 알려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을 펼쳤다. 이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포스트 말론이 블랙핑크 티셔츠를 입은 채 공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했다. 로제는 별다른 글 없이 느낌표 여러 개를 덧붙여 놀라움을 표했다.

포스트 말론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2011년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포스트 말론은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선보인 첫 싱글 ‘White Ivers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4위에 올라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포스트 말론은 ‘rockstar (ft. 21 Savage)’로 8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Psycho (ft. Ty Dolla $ign)’, ‘Better Now’ 등이 수록된 2집 'Beerbongs & Bentley'(2018)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 등 쾌거를 이뤘다. RIAA 인증 다이아몬드 싱글을 가장 많이 보유(총 8곡)한 아티스트로도 기록됐다.

포스트 말론은 내한에 앞서 7월 28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이름 오스틴을 내건 5번째 정규 앨범 'AUSTIN'(오스틴)을 발매했다.

포스트 말론은 모든 곡 기타 연주에 직접 참여한 이번 앨범에 대해 “가장 즐거웠고 가장 도전적이었으며 가장 보람찬 작업이었다”고 소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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