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노력 또 노력', 청담W 권서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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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청담W가 24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U13부 1라운드 D조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에 치중했다.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나도 열심히 했지만, 친구들도 잘해줬다. 최선을 다한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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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청담W가 24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U13부 1라운드 D조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치열한 공방 끝 마지막에 웃었다.
청담W는 2쿼터 중반까지 원 포제션 게임을 이어갔다. 경기력은 출중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럼에도 경기 막판을 주도한 팀은 청담W였다. 청담W는 조직적인 수비로 하나원큐의 득점 기회를 저지했고, 개인기로 어려운 득점을 계속 성공했다.
부지런히 코트를 누빈 권서윤이 경기 후 "경기 초반에는 망설였다. 막판에 마음을 다잡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한 것은 기쁘지만, 내가 가진 능력을 코트 위에서 선보이지 못했다. 정말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농구를 시작한 지 1년 됐다. 꾸준히 노력했더니, 조금씩 발전했다. 경기가 치열하게 흘러갔지만, 우리는 평소에 악착같이 노력해왔다. 마지막에는 승리할 거라고 믿었다"고 부연했다.
권서윤은 노력파 선수다. 또래에 비해 다소 작지만, 한 발 더 움직이는 방법으로 극복한다.
"내 장점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지고 있어도, 끝까지 악착같이 한다. 제일 자신 있는 기술은 드리블이다. 신체 성장을 위해 밥도 많이 먹고, 다른 선수보다 연습을 많이 한다"고 밝힌 뒤 "평소에 개인 운동을 많이 한다. 매일 두 시간씩 꾸준히 한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빠르게 성장했던 이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한 권서윤이다. 권서윤은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이라도 넣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슈팅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 슈팅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손동작에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에 치중했다.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나도 열심히 했지만, 친구들도 잘해줬다. 최선을 다한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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