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1 스마트워크센터, 중앙동서 재개관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기존 정부세종청사 4동에 있던 세종청사1 스마트워크센터를 청사 중앙동에 새롭게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신축한 세종청사 중앙동에 행안부와 기획재정부가 새로 입주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청사1 스마트워크센터는 2012년 12월에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에 맞춰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이 세종시에 출장 왔을 때 업무와 회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2022년 기준 약 2만명이 이용했다.

그동안 이용 실적과 여러 요구사항을 반영해 규모를 확장(574㎡→ 582㎡)했고, 업무용 좌석 24개, 회의실 10개, 카페형 휴게공간 등을 뒀다.

사무실 내 유선기반의 PC 접속 환경을 무선기반으로 전환하는 5G 전용망인 '5G 정부망'을 업무 좌석 12개에 시범 도입했다.

민간 기관과의 영상회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회의실 10개 중 3개는 영상회의실로 구축했다.

서울청사, 국회, 서울역 등 전국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18곳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만6천678명으로 집계됐으며, 2021년 10만2천16명보다 1만4천562명(14.3%) 증가했다.

행안부는 25일 세종청사 민원동 4층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세종청사1 스마트워크센터 개소식을 연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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