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아산삼성 홍주은의 두 가지 목표, '우승과 수비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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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은이 대회 목표로 우승과 수비력 상승을 설정했다.
아산삼성이 24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U13부 1라운드 A조 구리W와의 경기에서 14–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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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은이 대회 목표로 우승과 수비력 상승을 설정했다.
아산삼성이 24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U13부 1라운드 A조 구리W와의 경기에서 14–8로 승리했다. 2쿼터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아산삼성은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균형 잡힌 공수 밸런스로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렸다.
10-2까지 달아난 아산삼성은 2쿼터 중반까지 거센 추격을 받았다. 실점은 많지 않았지만, 공격 부진으로 2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아산삼성은 경험 많은 팀이었다. 위기에서 더 힘을 냈다. 2쿼터 막판 연속 득점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고,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첫 승에 이바지한 홍주은이 경기 후 "첫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리W와 6월에 맞붙었는데, 크게 승리했기 때문이다. 차이를 내지 못해서, 속상하다. 추격당했을 때는 패할까 봐 두렵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선수들도 훈련을 열심히 한 게 느껴졌다. 수비가 더 타이트해졌다. 공격 방식도 다양해졌더라. 우리 역시 긴장했다. WKBL 대회가 큰 대회인 데다, 두 달만에 나온 대회였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아산삼성은 2023시즌 많은 대회에서 입상했다. 유소년 농구클럽 리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를 목표로 출전했다. 첫 경기 승리로 1위 가능성을 높였다. 기쁘다. 2023시즌 내내 준우승을 했다. 우리은행에 번번이 패했다. 우리은행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크린을 많이 연습했다.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은행을 꺾고, 대만 대회도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수비력 상승을 수확으로 삼으려 하는 홍주은이다. 홍주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수비 훈련에 매진했다. 높은 위치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연습을 했다. 연습 경기도 많이 치렀다"면서도 "지금보다 수비를 잘해야 한다. 내 약점은 체력이다. 출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경기력이 부진하다. 드리블도 높아지고, 수비 집중력도 다소 떨어진다. 단점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꼭 우승하겠다. 초등학생으로 나서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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