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유럽클럽 파워랭킹 4위…'팀 분위기는 유럽 최고'

김종국 기자 2023. 9.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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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 유럽클럽 파워랭킹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90min은 23일(현지시간) 올 시즌 유럽클럽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유럽클럽 파워랭킹에서 4위를 기록했다. 90min은 토트넘에 대해 '파워랭킹이 단순히 팀 분위기만 고려한다면 토트넘이 압도적인 1위'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히샬리송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투입 후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유럽클럽 파워랭킹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기록했다. 90min은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팀으로 남아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부인할 증거가 있을 때까지 최고의 팀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클럽 파워랭킹 2위는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고 3위는 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토트넘에 이어 인터밀란이 5위를 차지했고 아스날과 리버풀이 뒤를 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중에선 레버쿠젠이 9위를 기록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은 유럽클럽 파워랭킹 탑10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럽클럽 파워랭킹 TOP10 중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중에선 3개 클럽이 TOP10에 포함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각각 2개와 1개 클럽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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