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신차] 더 강력해져 돌아온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복합연비 14㎞/l·5590만원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혼다코리아는 6세대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 SUV 라인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0만대 이상 판매됐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5천590만원이다. 색상은 총 다섯가지로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를 포함한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이 있다. 구매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블랙 프런트 그릴,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루프레일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심플한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 구성했다.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렸다. 6세대 CR-V는 5세대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 각각 115mm, 41mm 늘어났다. 그런 만큼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완성했다. 2열 레그룸은 기존 대비 15mm 확장됐다.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도 탑재됐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의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천113l(리터)로 골프 캐디백 4개, 25인치 여행용 캐리어 4개 그리고 대형 유모차도 적재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천166l까지 확장된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혼다 최초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진동 흡음재를 채용해 정숙성도 높였다.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4가지 드라이브 모드(Normal, ECON, Snow, Sport)를 선택할 수 있다. 원 페달 조작도 가능하다. 내리막 주행에도 안정적으로 감속 제어를 할 수 있다.

안전과 편의기능도 신경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에 기본 적용된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까지 확장된 레이더로 구성됐다. 또한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와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도 추가했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 (Top Safety Pick+)을 획득했다. 편의기능으로는 앞뒤 각각 2개 USB 포트와 센터패시아 하단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12개 스피커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오디오,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파워 테일게이트도 기본 적용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