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중심' 주장단 모두 포함!...토트넘-아스널, 혼합 베스트 11

한유철 기자 2023. 9.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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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단 선수들이 모두 혼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매체 '90min'이 아스널과 토트넘의 혼합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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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단 선수들이 모두 혼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라운드 최대 빅 매치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동시에 상승세에 올라 있다. 우선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아스널은 이후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전에서 모두 승점을 획득하며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도 아스널과 승점 동률이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2-2로 비기며 아쉬운 출발을 했지만 이후 치러진 리그 4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번리전에선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2 대승을 거두는 등 '에이스' 해리 케인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탄탄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매체 '90min'이 아스널과 토트넘의 혼합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토트넘 선수가 5명, 아스널 선수가 6명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로는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주장단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아스널 선수로는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다비드 라야가 언급됐다.


'스카이 스포츠'의 선정과는 다른 모습이다. '스카이 스포츠' 혼합 베스트 11 중 토트넘 선수들은 단 두 명밖에 뽑히지 않았다. 손흥민과 메디슨이 그 주인공. 나머지 9자리는 아스널 선수들로 채워졌다. 이들은 에디 은케티아를 비롯해 사카, 외데가르드, 라이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을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그만큼 손흥민과 메디슨의 이번 시즌 활약이 대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케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그런 와중에도 날카로운 '득점력'을 유지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메디슨은 오랫동안 찾지 못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으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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