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출마 결심…곧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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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김 의원은 후보 등록을 고심하고 있다는 심정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홍익표 의원에 이어 출마 의사를 밝힌 두 번째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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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조재완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3선인 김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되며 지난 3월부터는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후보 등록을 고심하고 있다는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심사숙고 끝에 결심을 굳힌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부터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받고 있다. 예상 밖의 분들도 있다"며 "전혀 생각 안 해본 일이어서 손사래를 쳤다가 오늘은 깊이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사명감까지 생기면 결심할 것이고, 사명감과 자신감이 안 따라주면 의견만 낼 것이고,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면 고민한 내용들만 참고로 내놓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홍익표 의원에 이어 출마 의사를 밝힌 두 번째 후보가 된다. 전날 홍 의원은 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바 있다.
박광온 전 원내대표 사퇴 이후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26일 열린다. 후보자 등록 마감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친명계에서는 박범계, 김두관 의원이, 비명계에서는 이원욱 의원 등이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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