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 출신' 조던 벨, 인디애나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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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벨이 NBA 무대로 복귀한다.
즉, 벨이 NBA 로스터에 합류하려면 트레이닝 캠프에서 활약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린과 다르게 벨은 NBA 무대에서 좀처럼 자리 잡지 못했다.
그 후 NBA 무대가 아닌 G리그에서 활약하던 벨은 2022-2023시즌은 중국 CBA팀 광저우 룽 라이언스와 계약하여 미국 무대를 떠나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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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훕스하이프'는 24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조던 벨과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트레이닝 캠프 계약이란 NBA 1군 로스터에 등록하는 것이 아닌 트레이닝 캠프에 초청되어 훈련을 같이하고 좋은 활약을 보이면 그때 정식 계약을 제시하는 형식의 계약이다. 즉, 벨이 NBA 로스터에 합류하려면 트레이닝 캠프에서 활약이 중요하다.
벨은 2017년 2라운드 38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어 곧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벨은 골든스테이트 선배 드레이먼드 그린과 비슷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그린과 같은 2라운드 출신, 언더사이즈 빅맨, 수비에 강점이 있고 다재다능한 평가는 그린의 판박이였다.
하지만 그린과 다르게 벨은 NBA 무대에서 좀처럼 자리 잡지 못했다. 벨이 합류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합류하고 그린,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등 NBA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는 강팀이었다. 이런 팀에서 벨에게 주어진 기회는 많지 않았다. 신인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벨은 평균 14.2분을 소화했고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인상적이진 않았다.
결국 벨은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거쳐 워싱턴 위저즈를 떠나 다시 골든스테이트로 돌아왔지만 빠르게 방출됐고 시카고 불스에서 잠깐 활약했다. 그 후 NBA 무대가 아닌 G리그에서 활약하던 벨은 2022-2023시즌은 중국 CBA팀 광저우 룽 라이언스와 계약하여 미국 무대를 떠나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인디애나와 계약하여 다시 NBA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다. 한때 '제2의 그린'으로 주목받았던 벨이다. 현재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을 찾기도 어려운 형편이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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