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비축미 12월까지 14만4천t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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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14만4천t을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매입 종료 이후 민간 검정 기관에 품종 검정(DNA 검사)해 지정된 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출하한 농업인은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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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14만4천t을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매입양이다.
14만4천t 중 3만2천t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11만2천t은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 형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일정은 산물벼는 11월30일까지, 포대벼는 12월31일까지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농업인은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금을 받게 된다.
공공 비축 매입 대상 벼 품종은 매년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있다.
매입 종료 이후 민간 검정 기관에 품종 검정(DNA 검사)해 지정된 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출하한 농업인은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공비축미 친환경 벼의 경우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전체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추진한다.
농약이 검출된 물량은 농가 회수 또는 일반벼로 전환 매입을 하되, 친환경 인증 취소와 함께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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