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AG] ‘1점 차라도 승리해 메달로’ 정선민호, AG 출발···“남북대결 가장 신경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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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이 중국으로 떠난다.
24일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정선민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이 박신자컵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뿌듯했다. (박)지수가 마지막에 좋지 않아서 훈련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는 의지가 컸다. 다들 아시안게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성실하게 훈련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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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창/최서진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중국으로 떠난다.
24일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국은 태국, 북한, 대만과 C조에 편성돼 27일 태국과의 맞대결로 아시안게임을 시작한다.
정선민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이 박신자컵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뿌듯했다. (박)지수가 마지막에 좋지 않아서 훈련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는 의지가 컸다. 다들 아시안게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성실하게 훈련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몸상태는 좋다. 지수가 많이 올라왔다. 박신자컵에 이어 훈련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선수촌으로 복귀했을 때는 컨디션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을 줬다. 남은 2주 동안은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5년 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여자농구는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했다. 박지수와 로숙영이 골밑을 책임졌다. 5년 전에는 한 편이었지만, 이제는 상대가 맞붙는다. 29일 북한과의 예선전이 예정되어 있어. 맞대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선민 감독은 “태국이나 대만은 사실 우리가 가용인원을 최대로 많이 활용해야 한다. 예선에서 많은 점수 차로 이긴 팀에게 시드가 좋아지기 때문에 매경기 밀어붙일 거다. 남북대결은 신경 쓰이기도 한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205cm 센터도 나온다. 지수가 자신보다 신장이 좋은 상대를 막아야 하지만, 충분히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별예선에서 일본과 중국을 만나지 않는 것은 다행이지만, 예상대로 예선을 통과하면 강호인 일본과 개최국인 중국을 만나게 된다. 그래도 정선민 감독의 의지는 강하다.
정선민 감독은 “우리 목표는 무조건 결승이다. 일본, 대만, 중국 누가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메달 색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길 거다. 4강에서는 어느 팀을 만나든 무조건 1점 차이라도 이길 거다”라며 강하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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