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소닉붐, 이적 후 첫 ‘3x3 농구대회’ 개최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3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수원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KT 소닉붐의 수원 연고 이전 후 처음 열린 ‘수원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는 수원을 비롯해 전국 약 100개팀 420명이 참가, 초·중·고, 일반부로 나눠 예선과 본선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 초등부는 ‘구정회’, 중등부는 ‘팀H’, 고등부는 ‘케페우스’, 일반부는 ‘깡준과 아이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KT 소닉붐은 팬사인회, 슈팅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사인회에는 수원 KT 소닉붐의 문성곤, 정성우, 최창진이 참여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태제과 선물세트, 리더스 마스크팩, 홈경기 관람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 된 슈팅챌린지에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과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일반부 깡준과 아이들은 12강전에서 난적 ‘마스터욱’을 꺾은데 이어 결승전서 ‘아리랑’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조용준 깡준과아이들 주장은 “결승까지 여러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이런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준 KT 소닉붐에 감사하고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준 수원 KT 소닉붐 단장은 “수원특례시와 수원시농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팬 친화적인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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