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정원 조성해 녹지공간 늘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정원'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벽면 녹화, 실내·외 정원 등 다양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올해 국비 8억원과 군비 2억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해안면 후리 일원에 4천㎡의 규모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정원'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벽면 녹화, 실내·외 정원 등 다양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올해 국비 8억원과 군비 2억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해안면 후리 일원에 4천㎡의 규모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통일관과 전쟁기념관 등의 시설과 어울리게 상징적 의미를 담은 테마정원과 활동 광장, 쉼터, 산책로 등을 꾸밀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 대응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고 지난달 조성사업에 착수해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는 물론 경관개선으로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심고 녹지 관리를 지속해 주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양구군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탄소 흡수 정원과 같은 일상 속 녹지공간을 점차 넓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SNS세상] 경복궁담에 기대 요가해도 될까…"궁 안이면 퇴장 조치"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