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럽 주요 명소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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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 등 LG 주요 경영진들도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각국에서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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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포 개최지가 약 두 달 후인 11월 말에 선정되는 가운데,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파리, 런던, 브뤼셀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파리에서는 오는 11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를 투표하고 발표하는 제173회 BIE 총회가 열린다.
LG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만큼 LG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이기도 하다.
LG는 오는 10월 초부터 프랑스 파리 도심에 있는 전자제품 및 도서 유통사 ‘프낙(FNAC)’ 매장 총 4곳의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LG가 광고하게 될 프낙 매장들은 파리 시내 중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또 LG는 10월 말부터 파리 시내버스 약 2000대에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광고를 운영한다. 11월 초부터는 파리 도심에 약 300개의 광고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또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등 파리 거리 곳곳에 광고를 배치한다.
LG는 이달 7일 샤를 드골 국제공항 내 총 6개의 대형 광고판에도 ‘2030 부산엑스포’ 응원문구를 선보였다. 11월 말까지 광고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순부터 영국 런던에서 도시 명물인 이층 버스에 래핑광고를 선보인다. 또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인근에서 대형 벽면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앞서 LG는 세계 주요 국가의 랜드마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려왔다. 지난해 6월부터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에도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특히 제78회 유엔(UN) 총회의 개회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타임스스퀘어와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의 홍보 영상 상영 횟수를 기존 대비 10배 늘렸다.
구광모 ㈜LG 대표 등 LG 주요 경영진들도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각국에서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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