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노벨상 수상자 5인 '미래 교육' 주제로 머리 맞댔다

김승준 기자 2023. 9. 24.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벨상 수상자 5인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이 한국 대중들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기관인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NPO)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3'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인 과학자, 정책가, 각 분야 리더들이 글로벌 이슈를 놓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노벨재단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개최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3.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2023.09.22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노벨상 수상자 5인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이 한국 대중들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기관인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NPO)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3'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교육의 미래: 과학과 기술 탐구'를 주제로 미래의 교육과 학습 방법,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연사로 참여한 노벨상 수상자는 △요아킴 프랑크 컬럼비아대 교수(2017년 노벨화학상) △마이클 레빗 스탠퍼드대 교수(2013년 노벨화학상) △조지 스무트 홍콩과기대 교수(2006년 노벨물리학상)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맨체스터대 교수(2010년 노벨물리학상) △하르트무트 미헬 막스플랑크연구소 소장(1988년 노벨화학상) 등이다.

이외에도 교육·과학기술·정책·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2인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6인이 대담자로 무대에 올라 '교육 혁신을 위한 올바른 길',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매년 12월10일을 전후로 스웨덴 현지에서 개최되는 학술행사인 '노벨위크 다이얼로그'의 해외 특별행사다.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인 과학자, 정책가, 각 분야 리더들이 글로벌 이슈를 놓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그간 독일, 스페인, 일본,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유욱준 한림원 원장은 "대한민국의 교육 열기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나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이 이뤄진다고는 보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토론회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