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5명 서울에 모였다… AI 시대 한국 교육의 미래 놓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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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상 수상자 5명이 한국에 모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분야의 석학들도 노벨상 수상자와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노벨상 수상자 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도 참석해 노벨상 수상자들과 한국의 연구개발(R&D) 수준을 높일 방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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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상 수상자 5명이 한국에 모였다.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하기 위해서다.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분야의 석학들도 노벨상 수상자와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기관인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와 함께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는 노벨상의 지식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매년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12월 초에 스웨덴에서 열리는 학술행사인 노벨위크 다이얼로그의 해외 특별행사다. 한국에서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의 미래: 과학과 기술 탐구’를 주제로 열렸다. 인류가 직면한 많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의 교육과 학습 방법,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다뤘다.
노벨상 수상자 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요아킴 프랑크(Joachim Frank) 컬럼비아대 교수, 201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레빗(Michael Levitt) 스탠퍼드대 교수,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무트(George Smoot) 홍콩과기대 교수,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맨체스터대 교수, 198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하르트무트 미헬(Hartmut Michel) 막스플랑크연구소 소장 등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석학이 참여했다.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 신성철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등이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도 참석해 노벨상 수상자들과 한국의 연구개발(R&D) 수준을 높일 방법을 논의했다.
유욱준 과기한림원 원장은 “코로나와 AI, 로봇 등으로 인해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너무나 큰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와 개개인이 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는 배우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의 교육 열기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나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이 이뤄진다고는 보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토론회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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