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 노벨상 수상자들과 R&D 혁신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개각을 단행하고 조성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3.6.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차관 주재로 노벨상 수상자 3명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혁신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요아힘 프랑크 컬럼비아대 교수, 마이클 레빗 스탠퍼드대 교수, 하르트무트 미헬 막스플랑크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형 R&D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협력 및 공동연구 촉진 방안 △도전·혁신적 연구·개발 체계 정착 방안 △미래세대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간담회 이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노벨상 수상자들과의 대화 서울 2023'에 참석해 과학자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전했다. 행사에는 노벨상 수상자 5명을 포함한 국내외 석학과 청중들이 참석해 미래 교육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조 차관은 "과학기술의 영향력은 점점 더 막강해지고 일상생활부터 세계 경제, 사회 구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과학자들은 연구가 세상에 가져올 변화에 통찰력과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갖고 인류에게 이로운 기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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