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에 사우디 이적→2개월 만에 매각 대상...토트넘행 가능성 "엔제와 재결합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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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티하드의 조타가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셀틱에서 활약했던 조타가 사우디에서 불운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폭넓은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재결합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누누 감독은 '내부 문제'라며 조타의 매각설을 일축했지만, 현지에선 1월 이적시장 때 그가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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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 이티하드의 조타가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셀틱에서 활약했던 조타가 사우디에서 불운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폭넓은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재결합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사우디 러쉬. 조타 역시 사우디로 이적한 유럽 선수 중 한 명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로 어린 나이에 셀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서 15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23~24세의 나이로 이제 막 전성기에 오른 조타. 하지만 사우디로 향하며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네임밸류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와 같이 전성기에 있는 선수가 유럽 대신 사우디행을 택하는 것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우디 생활은 쉽지 않았다. 조타는 좀처럼 새로운 행선지에 적응하지 못했고 2개월 만에 매각 대상이 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조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그의 대리인은 조타가 감독의 플랜에 들지 못한다는 것을 들었다. 이에 알 이티하드는 가능한 한 빨리 조타의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1골에 불과하며 최근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누누 감독은 '내부 문제'라며 조타의 매각설을 일축했지만, 현지에선 1월 이적시장 때 그가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도 후보 중 하나가 됐다. 이반 페리시치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조타가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또한 조타가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합을 맞춘 경험도 있는 만큼, 현지에선 이적 가능성을 나쁘지 않게 평가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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