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2026년 완료…1단계 1차 완료, 2차공사 돌입

전인수 2023. 9.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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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비탈 달동네의 골목마다 채워진 벽화로 유명한 동해 묵호의 논골담길이 오는 2026년 꽃·나무·벽화·야간경관조명이 조화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한 '천상의 화원'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시는 이달부터 1단계 2차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6월까지 4차분 공사를 추진, 도째비골·해맞이길·논골담길 일원에 조경식재, 주요도로 가로등·골목길 경관조명, 골목길 미끄럼 방지, 바닥 안내사인 정비, 공터 소공원, 빛나는 나무 조형물, 증강현실 벽화, LED 사이니즈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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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묵호진동 2-109 도째비골·논골담길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23억여원이 투입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전체 조감도.

망망대해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비탈 달동네의 골목마다 채워진 벽화로 유명한 동해 묵호의 논골담길이 오는 2026년 꽃·나무·벽화·야간경관조명이 조화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한 ‘천상의 화원’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동해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5억2000만원과 시비 7억7000만원 등 총 22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묵호진동 2-109 도째비골·논골담길 일원을 구역별 3단계로 나눠 오는 2026년까지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곳에는 앞으로 조형물 설치와 골목길 꽃·나무 식재를 통해 경관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친환경 쉼터가 조성되고, 벽화마을 주택의 조명과 조화되는 조명시설이 설치되며, 기존 벽화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새로운 이색 볼거리가 제공된다.
 

▲ 동해시 묵호진동 2-109 도째비골·논골담길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23억여원이 투입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1단계 1차공사 진행 모습.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 8월 마무리된 1단계 구간 1차분 공사를 통해 도째비골 비탈면 계단에는 무지개색이 입혀진데 이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는 도디·돗떼 도깨비 조형물과 넝쿨옹벽 설치, 사면정비, 꽃·나무 식재와 함께 야간경간조명으로 관광객을 유인하는 이색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는 이달부터 1단계 2차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6월까지 4차분 공사를 추진, 도째비골·해맞이길·논골담길 일원에 조경식재, 주요도로 가로등·골목길 경관조명, 골목길 미끄럼 방지, 바닥 안내사인 정비, 공터 소공원, 빛나는 나무 조형물, 증강현실 벽화, LED 사이니즈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동해시 묵호진동 2-109 도째비골·논골담길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23억여원이 투입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논골담길 현재 모습.

이어 2025년 8월부터 26년 12월까지 논산길과 덕장길 일원에 옹벽을 이용한 상징물과 소공원·전망대·보안등을 이용한 골목별 테마 색상 부여, 야간 경관조명, 사인물 설치 등 2 ~ 3단계 사업이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곳이 일상속에서의 휴식공간이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테마 관광지로 조성되면 묵호등대·묵호항·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구도심이 재부흥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동해시 묵호진동 2-109 도째비골·논골담길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23억여원이 투입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묵호동 모습.

이인섭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은 해랑전망대·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인근의 묵호권역 관광지와 연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다변화 해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계절 체류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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